정읍 김동수가옥

기본 정보

건물명 정읍 김동수가옥
문화재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소재지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건립시기 조선시대 (1784년)
대지면적 4,188 m2
건축면적 557,48 m2
주요채 안채
부속채 행랑채 , 사당
디자인요소 (주요의장요소) 입면구성
기타
설명 이 가옥은 안채·사랑채·행랑채·안행랑채·별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깥행랑채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행랑마당과 바깥행랑채가 있고, 바깥행랑의 동남쪽에 있는 문을 들어서면 사랑채와 문간채인 안행랑채가 자리한다. 사랑채 서쪽으로 ㄷ자형의 안행랑채를 배치하였는데 그 앞쪽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는 ㄷ자 평면을 가진 안채가 있다. 안채는 좌우 대칭을 이루어 좌우 돌출된 부분에 부엌을 배치하고 있는 특징적인 평면을 갖추고 있다. 안채의 남서쪽에 있는 안사랑채는 김명관이 본채를 지을 때 일꾼(김명관이 본채를 지을 때 그 자신과 목수들이 임시로 거처하기 위해 지은 건물)들이 기거했던 곳이라고 한다. 또 안채의 동북쪽에는 작은 사당이 있다. 이 건물은 비교적 섬약(纖弱)한 부재를사용하였는데 이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중류 이상의 주택건물에 보이는 일반적 특징이다. 이 집의 주위에는 8채의 호지(護持)집인 노비집이 있었으나 지금은 2채만 남아 있다. 건축양식에 있어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중후한 모습을 대체로 원형대로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좋은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가옥은 소박한 구조로 되어 있으나 건립자의 독창성을 엿 볼수 있다. 후대에 보수되거나 개조되지 않고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주택과 주위 환경이 잘 정돈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상류주택들이 권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랑채 또는 안채의 기단을 높게 조성하는데 비해서 이 집은 모든 건물을 외벌대로 낮게 기단을 조성하고 집 자체도 규모에 비해 조촐하게 꾸여져 있다. 본 가옥은 공간의 구성방법이나 건축 세부의 꾸밈 등 많은 부분에 있어 경상도의 상류주택과 비교되는 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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