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교태전

기본 정보

건물명 경복궁 교태전
문화재지정 사적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건립시기 경복궁_조선시대 (태조 4년, 1395), 희정당_1920년
대지면적 000 m2
건축면적 265,59 m2
주요채
부속채
디자인요소 (주요의장요소) 입면구성
기타
설명 교태전은 경복궁에 있는 왕비의 침전으로 중궁 또는 중전으로 불렀다. 세종 25년 (1443) 때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소실되어 명종 10년(1555) 8월에 다시 지었으나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다시 소실되어 고종 6년(1869)에 중건하였다. 그 뒤 순종 4년(1910)의 경술국치를 당한 후인 1917년 11월 창덕궁 내전이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는데, 이의 복구를 위하여 교태전, 강녕전 등 여러 전, 각, 당 들을 헐어다 쓰게되어 헐리고 말았다. 현재의 건물은 1990년 경복궁 복원사업시 중건된 것이다. 전각의 규모는 정면 9칸, 측면이 5칸이며 장대석 네벌대로 기단을 쌓아 장방형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지붕에는 용마루가 없다. 우측에는 원길헌, 좌측에는 함홍각, 동쪽에는 건순각의 부속채가 이어진다. 교태전에 들어가는 문은 양의문이라고 명하여 음양의 조화를 의미한다고 하며 교태전이라는 명칭은 주역의 64괘 중 태괘에서 따온 것으로 괘의 형상은 위로는 곤이고 아래는 건이 합쳐진 모양이라 한다. 지천태, 즉 하늘과 땅의 기운이 조화롭게 화합하여 만물이 생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태전 후원에 조성된 아미산 내의 굴뚝은 교태전 온돌방 밑을 통과하여 연기가 나가는 굴뚝으로, 지금 남아 있는 것은 고종 4년(1867) 경복궁을 다시 지으면서 새로 만든 것이다. 현재 4개의 굴뚝이 서 있는데 6각형으로 된 굴뚝 벽에는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따위의 무늬를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각 무늬는 벽돌을 구워 배열하고 그 사이에는 회를 발라 면을 구성하였다. 굴뚝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각종 문양 형태와 그 구성이 매우 아름다워 궁궐 후원 장식 조형물로서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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